경기 평택시는 이날 평택시청에서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KAIST 글로벌 AI 반도체 혁신캠퍼스 신축 실시설계 착수 간담회’를 개최하고, 캠퍼스 조성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홍기원 국회의원,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과 김경수 대외부총장,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PFV㈜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따르면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는 인공지능 반도체와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확산하는 시험대형 캠퍼스로,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로봇·무인 자동화·제로 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핵심 실증 기반 시설이 단계적으로 구축될 계획이다. 구체적인 건축물 배치와 세부 시설은 실시설계 과정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어 정 시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평택시와 카이스트가 함께 만들어 갈 미래 비전을 재확인했다"며 "캠퍼스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이스트 인공지능 반도체 혁신캠퍼스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대학 용지에 조성된다. 학교 측은 2028년까지 대학 본부와 핵심 연구시설을 완공하고, 2029년 캠퍼스를 개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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