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교통 수요 점검해 출퇴근 불편 최소화 최선 다할 것"

3330번 출근형 전세버스 2대 증차…출퇴근 총 9대 운행

안양~성남 통근 수요 증가에 대응

출근 시간대 혼잡 완화 기대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6일 “교통 수요를 점검해 출퇴근 시간대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시장은 "시민들의 출퇴근길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3330번 광역노선 출근형 전세버스를 증차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5일부터 출근형 전세버스가 기존 5대에서 7대로 늘려 운행된다.
 
이번 증차로 안양과 성남을 오가는 3330번 출퇴근 전세버스는 출근형 7대, 퇴근형 2대 등 총 9대로 확대될 예정이라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출퇴근 전세버스는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는 통근 수요를 분산하고자 지자체와 운수업체 협의를 거쳐 투입되는 맞춤형 노선으로, 일반 버스정규노선과 달리 기·종점이 다를 수 있다.
 
그간 최 시장은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입주에 따른 통근 수요 증가에 대응해 2020년부터 3330번 출퇴근 전세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해 왔다.
 
출근형 전세버스는 안양 롯데백화점·범계역에서 출발해 판교역, 현대백화점을 거쳐 성남 도촌동9단지까지 운행되며, 내년부터는 오전 7시 20분부터 8시 2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총 7회 운행된다.
 
또 퇴근형 전세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오후 6시 30분과 6시 40분에 성남 서현·이매 일대에서 출발해 안양역까지 운행된다.
 
한편 최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교통 대책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