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 연봉의 최대 48% 성과급 책정

  • 2026년 1월 최종 지급률 확정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올해 성과급으로 연봉의 43∼48%를 받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사업부별 OPI(초과이익성과급) 예상 지급률을 공지했다. △DS부문 43~48% △MX사업부 45~50% △VD(영상디스플레이)·DA(생활가전)사업부 9~12%다. 경영지원 등은 31~40%가 지급될 예정이다.

OPI는 소속 사업부의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경우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1회씩 지급된다. 목표달성장려금(TAI)과 함께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로 꼽힌다. 

사업부별 최종 OPI 지급률은 내년 1월 확정될 예정이다. 


모바일경험(MX)사업부의 지급률은 45~50%로 전체 사업 부서 중 가장 높은 OPI를 나타냈다. 갤럭시 Z 폴드/플립7 판매 호조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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