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5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투자자산 평가이익 확대를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지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9.9% 증가한 37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증권업황 호조와 투자한 혁신기업들의 성장세가 더해진 결과"라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페이스X 투자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NH투자증권의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스페이스X 투자금액은 2000억원 중반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해외 부동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상쇄할 수 있는 규모"라고 분석했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 성향 확대 등 주주환원 모멘텀도 강조했다. 미래에셋은 35% 이상의 연간 주주환원율을 목표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약 800억원 규모의 신규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완료했다"며 "그동안 자사주 소각만 부각돼 온 만큼, 배당 확대가 이뤄질 경우 시장에 서프라이즈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IMA 라이선스 확보에 대해서는 "현재 고객 입장에서는 체감하기 어렵다"며 "실제 만기 시 수익률을 통해 미래에셋의 역량이 드러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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