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윤호중 장관 "참여·연대·혁신 통해 실질적 변화 만들어야"

  • 일하는 방식 변경·조직문화 혁신 강조..."간단한 보고, 메신저 활용"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안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안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우리 앞에 놓인 과제가 성과로 이어지려면 '참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더 깊이 경청하고, '연대'로 서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면서 "'혁신'으로 정책의 실행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5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2년 차를 맞는 해"라며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성과를 창출해 내야 하는 결정적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기후변화와 복합적 재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대전환의 시대에 지금까지의 관행적인 접근 방식으로는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의 요구에 충분히 응답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기존의 틀을 넘어, 비상한 각오로 우리의 역량을 총동원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올해 행안부와 경찰, 소방의 목표로 △민생 활력, △자치 실현, △AI 민주정부, △국민 안전 강화 등을 꼽았다.

그는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며 "사회 양극화와 지방소멸과 같은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연대경제를 굳건히 뿌리내리고 지역 공동체의 회복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했다. 

이를 위해 "'진짜 자치', '주민주권'을 실현하겠다"라며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 불균형에 맞서 충남·대전 통합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성장의 축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장관은 제9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주민의 뜻을 훼손하는 부정과 불법 행위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신뢰받는 AI 민주정부를 구현하겠다"라며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정부 운영과 공직문화 전반을 인공지능 친화적으로 과감히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보루가 되겠다"며 "국가가 나와 내 가족의 일상을 지켜주고 있다는 확신을 국민 여러분께 드릴 수 있도록 재난안전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일하는 방식의 변경과 조직문화의 혁신도 약속했다. 그는 "간단한 보고는 메신저를 활용하고, 보고서를 꾸미는 일이나 불필요하게 대기하는 시간들은 과감히 줄이겠다"며 "직원 누구나 AI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업무 과정은 더 단순하고 효율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로 존중하는 존댓말 사용과 근무시간 외 연락을 가급적 자제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하겠다"며 "직원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igs2026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