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故 안성기 추모…"DJ가 영입 시도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배우 고(故) 안성기를 추모했다.

박 의원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투캅스'에서 박중훈과 배드캅, 굿캅으로 국민을 울리고 웃기던 안성기 선생이 오늘 타계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의원은 "안성기 선생은 DJ(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와 특별한 교분을 가졌다"면서 "DJ께서는 그분의 연기도 좋아하셨지만, 그분의 사상과 이념을 높이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DJ는 고인을 영입 공천하자면서, 평소 교분있는 제게 지시했다. 여의도 맨하탄 호텔 커피숍에서 만난 안 선생은 'DJ를 존경하고 따르지만, 영화배우로 국민께 봉사하겠다'며 저를 설득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저의 보고를 받은 DJ는 '내 생각이 짧았어, 안성기는 배우로 국민께 봉사하는 것이 옳아'라고 했다. 김대중, 안성기는 이 시대의 거목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기는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앞서 고인은 2019년부터 혈액암 투병을 이어왔으며,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입원 6일 만에 향년 7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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