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총재 "경제·물가 여건의 개선에 따라 정책금리 인상"

  • "임금·물가 함께 완만한 상승 지속될 가능성 높아"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사진EPA연합뉴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사진=EPA·연합뉴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올해도 정책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그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전국은행협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임금과 물가가 함께 완만하게 상승해 나가는 메커니즘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우에다 총재는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된다면, 경제·물가 여건의 개선에 따라 정책금리를 계속 인상해 나갈 것"이라며 금리 인상 지속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어 이러한 정책 조정이 "물가 안정 목표를 원활하게 달성하는 동시에,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에다 총재는 지난해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기업 수익이 하방 압력을 받는 가운데에서도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졌다"며 "경제의 견조함을 보여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일본은행은 지난해 12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75%로 인상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일본 정책금리는 약 30년 만의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