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연말연시 휴가 기간 전기차(EV) 충전소 이용이 급증하며 전력 소비가 전년 대비 약 5배로 늘었다.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회사 PLN은 연말연시 휴가철을 포함한 22일 동안 전기차용 공공 충전소(SPKLU) 이용에 따른 전력 소비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8배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1월 5일까지 전기차 충전에 사용된 전력량은 전년 동기의 1,174메가와트시에서 5,619메가와트시로 늘었다. 같은 기간 충전소 이용 횟수도 23만 4,136회로, 전년 대비 4.9배 증가했다.
PLN은 현재 전국에 4,648기의 전기차 공공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자바섬과 수마트라섬, 발리섬을 잇는 귀성·이동 주요 노선에 1,515기가 설치돼 있다.
다르마완 프라소조 PLN 사장은 “과거에는 주로 단거리 이동에 활용되던 전기차가 휴가철에는 장거리 이동 수단으로도 이용되면서 사용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PLN은 전기차 충전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사 슈퍼 앱 ‘PLN 모바일’에 두 가지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충전소에서 앞선 차량이 충전 중일 경우 자신의 대기 순번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주행 거리와 충전 필요성을 고려해 충전소 위치를 미리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여행 계획 기능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