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신년 직원조례서 "도시경쟁력 세계 '톱5' 목표, 창의행정 박차"

  • '관점 바꿔 생각하기·몰입·이기주의 버리기' 3가지 키워드 강조

  • "AI 필수시대, 업무서 필요한 AI 내재화 역량 장착 위해 투자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2026년 신년 직원조례에서 서울시 창의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2026년 신년 직원조례'에서 서울시 창의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창의행정'을 통해 서울을 세계 도시종합 경쟁력지수 5위권에 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오 시장은 12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년 직원조례에서 "지난해 서울이 2년 연속 도시종합 경쟁력지수 '세계 6위'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글로벌 톱5 진입을 목표로 ‘약자동행.매력성장’의 토대를 더욱 견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행정 성과와 방향’에 대한 오세훈 서울시장 특강, 직원 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오 시장은 지난 4년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오 시장은 △기후동행카드 △손목닥터9988 △미리내집 △서울런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 행정 효율을 높인 규제 철폐 161건 등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첫 취임한 후 2006년 ‘창의시정’ 철학이 2023년 ‘창의행정’으로 재점화돼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혁신적으로 일을 저지르자 하는 메시지가 창의제안 실행으로 이어졌다"며 "이는 곧 인센티브 시스템을 통해 조직 문화가 크게 변화하고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역시 창의행정을 위한 3가지 키워드로 △관점 바꿔 생각하기 △몰입 △이기주의 버리기를 꼽았다. 오 시장은 "시민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내 업무에 몰입하는 것이 바로 창의행정의 시작"이라며 "직역 이기주의 , 부서 이기주의를 버리고 함께 도움을 나눌 때 비로소 창의적인 시도가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직원들의 '인공지능(AI)' 활용성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AI가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온 만큼 AI와 어떻게 협업하느냐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우리들의 과제가 될 것"이라며 "직원들이 원하는 교육은 무한대로 제공하고, 업무에서 AI가 내재화 역량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는 이번 신년 직원조례를 계기로 창의행정 DNA가 만들어낸 조직의 변화를 직원과 공유하고, 창의행정 참여가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오 시장은 또 “밀리언셀러 정책, 세계 도시경쟁력 6위, 규제 혁파 등 지난 4년여 동안 우리가 만들어 온 엄청난 성과 뒤에는 ‘창의행정’이라는 토대가 있었다”며 “양극화, 일자리, 피지컬 AI까지 엄중한 숙제가 산적해 있지만 앞으로 ‘창의행정’을 통해 서울을 업그레이드하고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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