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곳곳에 숨겨진 민주당 공천 뇌물을 방치하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반드시 재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경찰 수사로는 안 된다는 것이 이미 확인이 됐다"며 "미국까지 도망갔다 나온 김경 시의원을 3시간 반 조사 후 집으로 돌려보냈고, PC 포맷과 핸드폰 교체를 다 끝내고 나서야 압수수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병기 의원은 24건이나 고발됐지만 아직 수사 시작도 하지 않고 있다"며 "경찰이 사실상 도주와 증거 인멸을 도와주고 있는 공범인데 수사를 맡길 수 있겠나"라며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이어 "이 정권이 덮으려는 추악한 진실들을 함께 파헤칠 것"이라며 "공천장을 사고파는 비리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클린 공천으로 깨끗한 정치의 모범이 무엇인지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당 혁신의 속도를 더욱 높이고 정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서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사건의 본질은 아주 단순하다. 민주당이 돈 공천, 뇌물 공천했다는 것"이라며 "한마디로 돈을 주고 공천장을 샀다는 얘기다. 이런 일이 지금 21세기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뇌물 수수 정황을 당시 민주당 지도부에서도 다 알았는데 알고도 묵인하면서 공천장을 준 정황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며 "돈 공천, 뇌물 공천 카르텔의 최정점이 어디인지, 누군지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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