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마닐라 지하철, 토지통행권 취득률 9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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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엔차관 등을 활용해 건설이 추진 중인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지하철 사업에서 토지 통행권(Right of Way) 확보율이 90%를 넘어섰다. 장기간 지연돼 온 사업이 본격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필리핀 교통부는 메트로 마닐라 지하철의 토지 통행권 확보율이 지난해 12월 기준 91%에 달했다고 9일 밝혔다. 반면 수도권과 인근 지역을 잇는 남북 통근철도의 토지 통행권 확보율은 56%에 그쳤다.

 

로페스 교통부 장관 대행은 지난해 2월 기준 토지 통행권 확보율이 마닐라 지하철은 51%, 남북 통근철도 북부 구간은 2%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르코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토지 통행권 확보 절차를 대폭 가속화했다고 강조했다.

 

로페스 장관 대행은 남북 통근철도 북부 구간의 토지 통행권 확보가 올해 중반께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닐라 지하철과 남북 통근철도 모두 당초 계획보다 공사가 크게 지연된 상태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남북 통근철도 북부 구간에 대해 2028년 중 개통을 목표로 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교통부는 송무(訟務)장관실(OSG)과 협력해 토지 수용 관련 소송을 일괄 제기하는 방안을 준비하는 등, 지연된 공정을 만회하기 위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지난해 11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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