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구벌 건강 주치의, 의료·복지 연계…치료와 돌봄을 잇다

  • 대구의료원 '발로 뛰는' 전담팀 운영, 대상자 2569명 발굴·지원

대구시는 대구의료원과 함께 ‘달구벌 건강 주치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대구의료원과 함께 ‘달구벌 건강 주치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는 대구의료원과 함께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치료와 돌봄이 필요한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달구벌 건강 주치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의료원은 지난 2014년 12월 사업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총 2569명의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해 왔다. 이 기간 상담과 외래·입원 치료에 총 5억9000만원을 투입했다.
 
특히 중증 질환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상급종합병원 5개 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상급 병원으로 전원해 현재까지 치료비 총 1억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2014년 광역시 최초로 의료와 복지를 연계한 통합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대구의료원이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하고 대구시가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 대상자는 건강보험 일시 중단자,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 계층으로, 9개 구·군청과 복지관 등 지역 관계 기관의 의뢰를 받아 선정한다.
 
전담팀은 가정 방문과 사례 관리를 중심으로 약 6개월 간 외래·입원 진료를 지원하고,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달구벌 건강 주치의 사업 대상자 대부분이 정신과적 문제에 동반해 병식과 치료 의지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대구의료원 전담팀의 정서적 지지와 관심을 바탕으로 치료와 돌봄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치료와 회복, 나아가 안정적인 사회 복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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