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롯데이노베이트, 전기차충전기 사업 흑자전환 시작…목표가 3만원 유지"

 
롯데이노베이트 현판 사진롯데이노베이트
롯데이노베이트 현판 [사진=롯데이노베이트]

유안타증권은 2일 롯데이노베이트에 대해 자회사 실적 개선과 신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이노베이트의 매출액은 3273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276.9%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로 매출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특히 전기차 충전기 제조·운영 자회사 EVSIS가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영업이익률 회복에 기여했다. 다만 EVSIS 풋옵션 평가손실과 금융비용 증가, 이연법인세자산 비용화 영향으로 지배순손실 3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SM 부문 매출이 516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 영업이익은 51억원을 기록했다. 단가 상승 효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SI 부문은 매출 2757억원으로 2.0% 감소했지만 4분기 성수기 효과와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 47억원을 달성했다.
 
2026년에는 신사업과 자회사 실적 개선이 동시에 가시화될 전망이다. 물리적 AI 영역에서는 유니트리(Unitree) 로봇에 롯데이노베이트의 AI 플랫폼 Aimember를 적용해 롯데그룹 내 유통, 물류, 제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계열사로 확산될 예정이다. EVSIS는 영업적자가 2024년 133억원에서 2025년 60억원으로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에는 해외 매출 고성장과 국내 충전요금 조정, 서비스 확대를 통해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그룹 전반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성장성이 둔화됐지만 내외부 AX(AI Transformation) 수요 확대와 자회사 실적 개선, 신사업 성장성을 감안하면 SI업종 내 최하단 밸류에이션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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