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5100선 붕괴…'워시 쇼크'에 외국인 매도세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급락 중이다.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지명 소식에 따른 ‘워시 쇼크’ 여파가 글로벌 자산시장을 흔드는 상황 속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지명했다는 소식에 불확실성이 커지자 뉴욕증시도 일제히 하락한 바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4.62포인트(2.58%) 내린 5089.74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766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5522억원 순매도, 기관은 621억원 순매수했다.
 
같은 시간 코스피 주요 종목은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3.05%), SK하이닉스(-4.73%), 현대차(-2.90%), 삼성전자우(-2.90%), LG에너지솔루션(-2.26%), 삼성바이오로직스(-0.74%), SK스퀘어(-4.74%), HD현대중공업(-1.74%), 기아(-0.59%)는 하락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2%)는 상승했다.
 
오전 9시 7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9.55포인트(1.7%) 내린 1126.89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58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510억원 순매수, 기관은 699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주요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3.51%), 레인보우로보틱스(0.41%), 에이비엘바이오(1.42%), HLB(1.80%)는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0.97%), 알테오젠(-3.27%), 삼천당제약(-2.60%), 코오롱티슈진(-2.76%), 리노공업(-5.29%), 리가켐바이오(-2.81%)는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 지명에 대한 금융시장의 초기 반응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이었다”며 “금리 인하에는 동조해 왔지만 양적 긴축에는 반대하고, 과거 경기 침체 국면에서는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강조하는 등 매파적 성향이 강한 인물이라는 인식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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