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474억 규모' 154㎸ 초정∼보은 송전선로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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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사옥.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은 한국전력공사가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한 '154kV 초정–보은 송전선로(T/L) 건설공사(1공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동부건설이 올해 첫번째로 수주한 사업이다. 

해당 공사는 충청북도 보은군 일원에 총 연장 22.6㎞ 규모의 154kV 송전선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철탑 기초 및 조립·가설, 전선 가선, 송전설비 설치는 물론 인허가·환경·안전관리 전반을 포함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1개월이며, 총 공사비는 474억 원으로 동부건설이 주관사를 맡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 지역 산업단지 확충과 생활 전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력망 확충 프로젝트다. 송전선로 신설을 통해 계통 병목을 해소하고, 사고나 정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이중화 전력망 구조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을 통해 청주·보은 일대 산업·생활 전력 수요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중장기 지역 개발을 고려한 전력 인프라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고 동부건설은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이번 현장에 안전 최우선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며, 무재해·무사고 달성을 목표로 한다.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시공, 민원 사전 협의 중심의 관리 체계, 지역 주민과의 소통 강화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가 전력 수급 안정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로, 시공 품질과 안전관리가 핵심"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책임 시공을 통해 중부권 전력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고, 연간 신규 수주 4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도 외형 확장보다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고려한 전략적 수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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