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패스서 제로패스로'…바른정보기술 국내 및 중국 공공시장 동시 겨냥

심천 AI산업협회 위원 좌측 바른정보기술 박창용 전무 사진바른정보기술
심천 AI산업협회 위원 (좌측) 바른정보기술 박창용 전무 [사진=바른정보기술]


출입 보안이 단순 통제를 넘어 행정 혁신의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바른정보기술이 학교 출입관리시스템 '스쿨패스(School PASS)'를 기반으로 국내 공공기관과 중국 공공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확장 전략에 나섰다. 바른정보기술은 '스쿨패스에서 제로패스로, 안전의 기준을 확장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공공기관을 타깃으로 한 출입관리 플랫폼 '제로패스(Zero PASS)'를 오는 3월 정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스쿨패스는 수기 출입 명부와 육안 확인에 의존하던 학교 출입 관리 환경을 모바일·클라우드 기반의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환하며 주목받아 왔다. 네이버·카카오·PASS 등 주요 민간 인증 플랫폼과 모바일 신분증을 연계해 방문자 신원을 1초 내외로 검증하고, 출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클라우드에 전송해 학교 행정 시스템과 연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출입 관리 데이터를 단순 기록이 아닌 행정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쿨패스는 학교 현장을 넘어 공공 영역 전반으로 확장 가능한 모델로 평가된다.

바른정보기술은 이러한 스쿨패스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공공기관 환경에 특화된 제로패스를 선보이며 B2G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제로패스는 도청, 관제센터, 데이터센터, 항만, 국방부 등 보안 민감도가 높은 시설을 주요 도입 대상으로 한다. 기존 스쿨패스보다 화면을 21.5인치로 확대해 시인성을 높였으며, 장애인과 고령자를 고려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설계를 적용했다. 키오스크 화면을 약 40도 기울여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공공기관에서 요구되는 프라이버시 보호 기준도 강화했다.
 
실제로 김포시청 CCTV 통합관제센터 및 데이터센터에 선제 도입돼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잦은 외부인 출입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기반 신원 인증과 출입 이력의 디지털화를 통해 보안 취약점을 해소했으며, 현장에서는 행정 효율성과 관리 편의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공공시장 확대와 함께, 바른정보기술은 중국 공공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일 중국 심천 AI산업협회(SAIIA)와 중국 공공기관 출입관리시스템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중국을 대표하는 AI 산업 중심지인 심천을 거점으로, 학교·공공청사·데이터센터 등 출입 보안과 행정 디지털화 수요가 높은 공공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역시 수기 명부 중심의 출입 관리에서 벗어나 클라우드·AI 기반의 행정 혁신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어, 국내에서 검증된 스쿨패스와 제로패스의 운영 경험이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용 바른정보기술 전무는 "스쿨패스가 학교 현장에서 안전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했다면, 제로패스는 그 기준을 국내 공공기관 전반으로 확장하는 플랫폼"이라며 "국내에서는 제로패스를 통해 공공 출입관리의 표준을 제시하고, 심천 AI산업협회와의 협력을 발판으로 중국 공공시장에서도 신뢰받는 행정 혁신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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