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처음으로 550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증시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78포인트(3.13%) 오른 5522.2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15억원, 1조369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4조4503억원가량 팔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이날 6% 이상 올라 18만원대에 육박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3% 상승한 8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7조원 규모 반도체 R&D 허브 'EPIC 센터'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며 “이번 합류는 패키징 협력을 넘어 전공정까지 확대된 통합 기술 동맹으로, 초격차 확보를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고 평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우(5.17%) △LG에너지솔루션(4.59%) △SK스퀘어(7.14%) △기아(2.78%) △KB금융(2.4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로봇 모멘텀이 실제로 확인됐다”며 “보스턴다이내믹스(BD) 아틀라스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금융지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40% 상향했다”며 “메리츠금융지주도 자사주 매입에 따른 수급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코스닥도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12포인트(1.00%) 상승한 1125.99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6억원, 661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49억원 홀로 순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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