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물가도 쑥…중고등학생이 제일 많이 받는 금액은 '10만원'

  • 설 송금봉투 데이터로 본 명절 용돈 트렌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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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중·고등학생 세뱃돈의 ‘기준선’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청소년들이 세뱃돈으로 가장 많이 지급된 금액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오르면서다. 이에 더해 장바구니 물가도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카카오페이가 금융브랜드 저널 페이어텐션을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등학생이 가장 많이 받은 세뱃돈 금액은 10만원(42%)으로 집계됐다. 2024년까지는 5만원이 3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지난해 10만원 비중이 5만원(37%)을 뛰어넘으며 세뱃돈 규모가 상향되는 흐름을 보였다.

명절에 부모들이 받는 용돈도 평균 20만원을 넘어섰다. 같은 조사에서 20~40대 이용자가 부모 세대에게 전달하는 명절 용돈 규모는 평균 22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 19만원 △30대 22만원 △40대 23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소폭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분석은 설 명절 전후로 카카오페이를 통해 전달된 송금봉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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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페이]

송금봉투 데이터 분석과 함께 실시된 설문 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설문에 응답한 사람들은 설날에 가장 부담되는 요소로 ‘세뱃돈과 각종 명절 비용’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페이 측은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이지만 많은 국민들이 현실적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 명절을 주제로 한 참여형 이벤트 ‘설날에 살아남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명절 상황을 소재로 한 퀴즈 콘텐츠에 참여하는 이용자에게 포인트를 제공하고, 서비스 체험을 완료해 스탬프를 모으면 추첨을 통해 추가 포인트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벤트는 오는 18일까지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과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에서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명절에 느끼는 현실적인 고민을 재미있는 콘텐츠와 혜택으로 풀어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일상을 연결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이용자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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