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국가대표 요한네스 클레보가 동계올림픽 단일 대회 사상 최다관왕(6관왕) 기록을 세웠다.
클레보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50㎞ 매스스타트에서 2시간 6분 44초 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클레보는 이번 대회에서 스키애슬론(10㎞+10㎞), 스프린트 클래식, 10㎞ 인터벌 스타트 프리, 4×7.5㎞ 계주, 팀 스프린트에 이어 50㎞ 매스스타트까지 출전한 6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클레보는 2018 평창 대회(3관왕)와 2022 베이징 대회(2관왕)에 이어 이번 대회 6관왕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올림픽 금메달 수를 11개로 늘렸다. 이 역시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을 자체 경신한 것이다.
이날 열린 50㎞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클레보는 48.6㎞ 지점까지 자국 동료 마르틴 뢰우스퇴름 뉘엥에트에게 0.1초 뒤진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언덕길이 포함된 마지막 1.4㎞ 구간을 4분 33초 8로 주파하며 뉘엥에트를 8.9초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클레보에 이어 뉘엥에트가 2위(2시간 6분 53초 7), 에밀 이베르센이 3위(2시간 7분 15초 5)를 기록하며 이번 밀라노 동계 올림픽 50km 매스스타트 시상대는 노르웨이 선수들이 휩쓸었다.
한편, 2015-1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을 통해 성인 무대에 데뷔한 클레보는 20세에 역대 최연소 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종합 우승을 달성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 단거리(스프린트)와 장거리(매스스타트) 종목을 모두 섭렵하며 올림픽 기록을 새롭게 썼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