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비료·사료株 상승세…한일사료 급등

  • 효성오앤비 29.87%↑…전 세계 비료 공급 차질 우려

이란이 핵심적인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서며 유가가 급등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대한송유관공사 서울지사 인근에서 유조차들이 오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란이 핵심적인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서며 유가가 급등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대한송유관공사 서울지사 인근에서 유조차들이 오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동 사태 여파로 글로벌 비료 공급망 차질 우려가 커지자 사료·비료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한일사료는 전 거래일 대비 1190원(28.95%) 오른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오앤비는 29.87% 올라 8000원에 KG케미칼은 12.89% 올라 5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미래생명자원(22.62%), 한탑(17.36%), 고려산업(16.39%), 팜스토리(16.64%), 사조동아원(7.35%) 등도 동반 상승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전 세계 비료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 세계 질소비료 해상 교역량의 약 25%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구조다. 중동 지역은 카타르,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질소비료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질소비료는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생산되는 핵심 농업 투입재로 전 세계 식량 생산의 약 절반이 합성 질소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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