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사업 추진 위해 국토부 종합계획 조속 확정 필요"

  • 안양역 비전선포식, 철도지하화 추진 강조

  • 석수~명학 7.5km 지하화, 미래 거점 조성

  • 2010년부터 추진, 국토부 종합계획 촉구

사진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2일 경부선 철도지하화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의 조속한 종합계획 확정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 대신 참석한 이계삼 부시장은 안양역에서 경기도 주관으로 열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 비전선포식’에서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경부선 철도지하화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계삼 안양시 부시장,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철도지하화를 통한 도시 공간 재편 구상과 향후 추진 전략을 발표했고, 최 시장은 도·관계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사업 실현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도를 지하화해 도시 단절 문제와 소음·분진 등 생활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지상 공간을 공원·도로·주거·업무시설 등 새로운 도시 기능 공간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다.
 
안양시는 경부선 철도지하화 필요성을 2010년부터 제기하며, 사업 기반을 준비해 왔다.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2012년에는 수도권 7개 기초지자체와 추진협의회를 꾸려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2024년 1월 제정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 마련 과정에도 힘을 보탰다.
 
최근에도 추진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국토교통부의 종합계획 조속 발표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서에 서명하는 등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 시장은 석수역에서 명학역까지 약 7.5km 구간의 철도를 지하화하고, 이를 통해 확보되는 약 49만㎡의 지상 공간에 청년·근로자·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 환경과 청년 창업·기업 유치를 위한 미래 성장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미래 산업 일자리 창출을 통해 안양을 자족형 미래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경기도는 이번 비전 선포를 통해 경부선과 경인선, 안산선, 경의중앙선 등 도내 4개 주요 철도 노선을 대상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상 구간은 총연장 약 32km, 상부 개발 면적은 약 343만㎡이며, 총사업비는 약 17조 3222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경부선 철도는 오랜 기간 안양 도심을 동서로 단절시키며 시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며 “경기도·관계 지자체와 협력해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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