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씨티은행과 손잡고 '글로벌 여행 결제' 혁신 나선다

지난 12일 중국 남부 광둥성 선전Shenzhen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여행 산업 결제 혁신을 위한 글로벌 협력 세레모니’가 진행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마크 루엣Marc Luet 씨티 일본·북아시아·호주JANA 클러스터 및 뱅킹 부문 총괄 이수진 야놀자 그룹 총괄 대표 군잔 칼라Gunjan Kalra 씨티 일본·북아시아·호주JANA 및 남아시아 지역 커머셜뱅킹 총괄 이준영 야놀자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대표 사진야놀자
지난 12일 중국 남부 광둥성 선전(Shenzhen)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여행 산업 결제 혁신을 위한 글로벌 협력 세레모니’가 진행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마크 루엣(Marc Luet) 씨티 일본·북아시아·호주(JANA) 클러스터 및 뱅킹 부문 총괄, 이수진 야놀자 그룹 총괄 대표, 군잔 칼라(Gunjan Kalra) 씨티 일본·북아시아·호주(JANA) 및 남아시아 지역 커머셜뱅킹 총괄, 이준영 야놀자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대표 [사진=야놀자]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글로벌 금융 기업 씨티(Citi)와 손잡고 전 세계 여행 산업의 결제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양사는 인공지능(AI)과 시스템 간 연동(API)을 기반으로 복잡한 글로벌 결제 및 정산 시스템을 대폭 자동화해, 전 세계 여행 사업자들에게 최적화된 차세대 통합 금융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13일 야놀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린 ‘씨티 아시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Citi Asia Digital Leaders Summit) 2026’에 참석해 씨티와의 글로벌 협력 강화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 2021년부터 이어온 야놀자와 한국씨티은행의 파트너십을 씨티의 전 세계 금융 네트워크로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야놀자가 보유한 방대한 트래블 인프라 및 솔루션 기술력을 씨티의 글로벌 금융망과 결합해 ‘차세대 통합 결제 및 정산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핵심 추진 과제는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정산의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 △API 기반 자동 정산·결제 시스템 연동 △AI 기반 금융 리스크 관리 △글로벌 자금 관리 및 결제 인프라 확대 등 4가지다. 이를 통해 기존의 복잡했던 글로벌 결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여행 사업자들에게 비용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잔 칼라 씨티 일본·북아시아·호주(JANA) 및 남아시아 지역 커머셜뱅킹 총괄은 "기업들의 글로벌 확장이 다변화되는 가운데,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 고객들이 일관된 운영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이번 협력은 씨티가 전 세계 중견 기업들의 국제적 성장과 안정성을 지원하는 통합 글로벌 결제 인프라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핵심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수진 야놀자 그룹 총괄대표는 "씨티와의 협력은 글로벌 여행 산업에 특화된 차세대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이정표"라며 "야놀자의 여행 특화 솔루션 및 데이터 플랫폼 역량에 씨티의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결합함으로써, AI 시대 여행 산업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서밋 기간 중 연사로 나선 이준영 야놀자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대표는 ‘기술로 여행의 미래를 선도하다’를 주제로 그룹의 글로벌 AI 솔루션 현황과 고객 중심의 여행 산업 혁신 방향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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