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원내6당, 개헌 논의 "'부·마 항쟁 정신'도 헌법에 수록할 것"

  • 우 의장 "국민 의견 조사서 개헌 필요성 높게 나와…당위성 충분"

  • 국민의힘 참여도 독려…한병도"국민 명령에 나서달라"

 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국회의장실에서 원내 6개 정당 원내대표와 회동하기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국회의장실에서 원내 6개 정당 원내대표와 회동하기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6당은 5·18 민주주의 정신에 더해 부·마 민주항쟁 정신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연석회의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힘의 참여도 촉구했다.

우 의장과 6당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초당적 개헌 추진을 위한 제정당 연석회의'에서 개헌에 수록될 구체적인 내용 등을 논의했다.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5·18 민주화 운동 정신, 비상계엄의 국회 승인권 강화, 국가균형발전에 더해 부·마 민주항쟁을 헌법 전문에 포함하는 것에 제정당의 동의를 확인, 함께 추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 회의는 오는 30일 예정된 상황"이라며 "이는 다음 달 7일까지 발의해야 하는 상황 속 국민의힘에 동참을 호소해 참여하도록 노력한 뒤 추진하려는 목적"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우 의장은 본격적인 회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개헌 논의를 멈출 건지 아니면 다시 나아갈 것인지 국회가 답해야 할 때"라며 "39년 된 헌법은 시대 변화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를 통해 헌법적 통제장치의 한계가 분명히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실시한 국민 의견 조사에서도 비상계엄의 통제 강화, 지역 균형발전 명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도 압도적인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개헌의 당위성도 강조했다.

정당 원내대표들은 국민의힘의 대승적 차원의 협조도 촉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제는 국민의힘도 (개헌에) 답할 차례라 생각한다"며 "국민의 명령에 전면적으로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역시 각각 "국민의힘이 더 적극적으로 계엄 요건의 엄격화를 주장해 다시는 헌정사의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태도를 취할 책임이 있다"며 국민의힘의 참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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