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현대오토에버, 'HMG-엔비디아' 협력 숨은 수혜…목표가 상향"

 
사진현대오토에버
[사진=현대오토에버]

한화투자증권은 20일 현대오토에버의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기존 43만원 대비 상향했다. 그룹의 인공지능(AI)·로봇 사업 확대와 엔비디아와의 자율주행 협력 강화 과정에서 핵심 IT 솔루션 공급자로서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의 매출 구조가 기존 차세대 ERP 구축과 차량 소프트웨어 공급 중심에서 AI와 로봇 시스템 통합(SI) 등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자로 구조적으로 전환되는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월 발표한 ‘로봇·AI·수소 혁신성장 거점 구축 계획’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약 5조8000억원 규모의 AI 팩토리와 로봇 제조공장·PoC 센터 구축 프로젝트(2027년 착공, 2029년 완공 목표) 과정에서 스마트팩토리와 디지털트윈 등 현대오토에버가 보유한 솔루션 기술이 점진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특히 엔비디아 GTC 2026에서 공개된 현대차와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협력 역시 동사의 역할 확대 모멘텀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 Drive Hyperion 기반 협력을 위해서는 센서 데이터 저장과 AI 학습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개발 환경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현대오토에버는 이미 모셔널 대상 커넥티드카 서비스 구축 경험을 보유해 관련 인프라 구축·운영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Drive Hyperion은 AUTOSAR 지원 구조로 기존 현대차 자율주행 시스템과의 호환성이 높다”며 “현대오토에버의 AUTOSAR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모빌진’과의 연계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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