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소방청장, BTS 공연 대비 숙박시설 점검…61곳 불량 적발

  • 종로·중구 캡슐형 숙소 등 찾아 피난로 확보 및 방화구획

지난 19일 김승룡 소방청장이 BTS 공연에 대비해 서울 시내 숙박시설을 찾아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피난통로 확보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지난 19일 김승룡 소방청장이 BTS 공연에 대비해 서울 시내 숙박시설을 찾아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피난통로 확보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김승룡 소방청장이 오는 21일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서울 숙박시설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20일 소방청에 따르면 안전점검 중간 결과 총 61곳에서 불량 사항이 적발됐다.

김 청장은 지난 19일 종로구 한옥체험형 숙박시설과 중구 캡슐형 수면시설, 복합건축물 내 숙박시설을 찾아 피난로 확보 및 방화구획 상태 등을 점검했다. 비상구 폐쇄 여부와 복도 적치물, 다국어 피난 안내문 비치 여부 등도 확인했다.

소방청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지역 소규모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소방검사'와 '안전컨설팅' 방식의 투 트랙 점검을 실시했다.

중간 집계 결과 특별소방검사 245개소 중 61개소에서 불량 사항이 적발됐다. 이에 따라 과태료 2건, 시정명령 45건, 현지시정 19건 등 총 66건의 행정 조치를 취했다.

또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 호스텔 등 총 2842개소에 대해 안전컨설팅 실시를 완료했다.

소방청은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불량 사항에 대해서는 공연 전까지 시정이 완료되도록 철저히 사후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공연 당일에는 행사장과 숙박 밀집 지역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BTS 공연을 위해 서울을 찾은 수많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숙박시설은 대한민국 안전의 첫인상과 같다”며 “소공동 화재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눈에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철저히 확인하여 ‘안전한 K-컬쳐’의 위상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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