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행정·문화·관광이 결합된 현 도청사 활용 방안 발표

  • 행정복합청사·자치경찰청 등 입주로 상주인력 안정적 유지

  • 춘천이궁 재현·봉의산 관광 명소화 등 복합 문화공간 확장

김진태 지사 사진강원도
김진태 지사. [사진=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이달 말 신청사 착공을 앞두고 도청 이전 이후 현 청사 활용 방향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3월 23일 ‘현 도청사 및 부지 활용방안’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신청사 이전 이후에도 현 청사를 비워두지 않고 공공기관 집적과 문화·관광 기능 확충 등을 통해 도심 활성화 거점으로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단기적으로 상주인력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관광·문화 기능을 확충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활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도청 이전으로 발생하는 공간에는 도 출자·출연기관과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총 16개 기관 500여 명 규모를 신속히 입주시켜 상주인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제2별관은 춘천 전역에 분산된 도 산하 기관을 집적하는 ‘강원 행정복합청사’로 조성해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 여기에 연간 1만 2500여 명의 교육생이 방문할 ‘도 교통연수원’을 설립·입주시켜 지역 상권 활성화도 도모한다.

신관에는 2028년 자치경찰제 이원화 전면 시행에 발맞춰 350여 명 규모의 ‘(가칭)강원 자치경찰청’이 들어선다. 도의회 건물은 강원기록원 설립과 강원역사문화연구원 이전을 통해 ‘강원 역사기록 박물관’으로 조성되며 약 153명 규모의 인력이 배치될 것으로 추산된다. 
 
사진강원도
[사진=강원도]
1957년에 건립된 본관은 대규모 인원 수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도지사 집무실과 통상상담실을 재현한 ‘행정역사실’과 문화·전시 중심의 ‘근대문화관’으로 탈바꿈하며 도민 누구나 찾고 머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한다.

도는 현 도청사 부지를 도심의 새로운 매력을 더할 복합 문화공간으로 확장한다. 기존 별관 건물은 철거하고, 그 자리에 옛 춘천이궁과 조선시대 관아를 재현한다. 이궁 위쪽으로는 도심 속 안식처가 될 ‘봉의 역사공원’을 조성한다. 

또한, 기존 어린이집 건물을 숲 체험장과 북카페를 갖춘 ‘어린이 창의 도서관’으로 재구성하고, 봉의산 일대에는 춘천이궁과 봉의산성 등을 연결하는 스토리텔링 중심의 ‘봉의산 문화 둘레길’을 조성해 거대한 관광 동선을 완성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하반기 강원연구원의 정책연구를 통해 세부 활용계획을 구체화하고, 신청사 이전과 동시에 현청사가 즉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도청 이전 과정에서 현 청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보고, 그동안 다양한 고민과 연구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도청사에는 하루 평균 1700여 명이 상주하고 있으나, 이전 이후에는 일 평균 2300여 명 수준으로 약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는 주말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계획대로 활용할 경우 주말과 휴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간으로 변화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더 활성화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걱정마시고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강원관광재단, '제10회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 참가
사진강원관광재단
[사진=강원관광재단]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이하 재단)은 오는 6월 춘천에서 개최 예정인 '2026년 강원 비건 푸드 페스타'의 사전 홍보를 위해,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세텍(SETEC)에서 열리는 '제10회 비건페스타(채식축제)&그린페스타(친환경축제)'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부스 운영은 채식 및 친환경 생활방식에 관심이 높은 수도권 방문객을 대상으로 '2026년 강원 비건 푸드 페스타'를 널리 알리고 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사전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채식·친환경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강원의 청정 자연환경과 연계한 채식 관광 자원을 소개함으로써 행사 인지도 제고와 관광객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행사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통해 '2026년 강원 비건 푸드 페스타'의 행사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강원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채식 식문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2026년 강원 비건 푸드 페스타'에서는 △비건(채식) 요리 체험 행사 △비건(채식) 로컬푸드(지역 특산물) 홍보관 △비건 라이프 스타일(채식·친환경 생활방식)을 주제로 한 대담회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될 예정으로, 참가자들이 자연 친화적 먹거리와 채식 생활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최근 채식과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련 박람회에 참가해‘강원 비건 푸드 페스타’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수도권 관광객들이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해 비건 음식과 지속 가능한 생활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강원 비건 푸드 페스타'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춘천 먹거리복합문화공간 화동2571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비건 음식 체험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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