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 출범…"떠나는 섬 아닌 뿌리 내릴 섬으로"

  • '바가지 근절 캠페인'으로 첫발…신뢰 회복 다짐한 울릉 소상공인들

  • 비계 삼겹살 논란 털고 새 출발…착한 가격 운동으로 관광객 신뢰 회복 나서

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 창립 발대식에서 김민정 회장이 한마음회관 대회의실 연단에 올라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울릉군
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 창립 발대식에서 김민정 회장이 한마음회관 대회의실 연단에 올라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울릉군]
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민정)가 24일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윤 경북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경북 각지의 회장단과 울릉 지역 소상공인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연합회는 이날 새벽 6시 30분 울릉크루즈 입도 시간에 맞춰 '바가지 근절 캠페인'을 펼치며 첫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관광객들에게 '착한가격 업소' 쿠폰책과 울릉 특산품인 호박 쫀드기를 전달하며 지난해 논란이 됐던 '비계 삼겹살'과 '바가지요금' 사태로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민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1년간 혼자 잘하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며 "섬을 떠나는 시대가 아니라, 함께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 울릉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윤 경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축하 인사에서 "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는 향후 지역 내 상거래 신뢰 회복과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상권의 자율 정화와 품격 있는 서비스 확산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울릉'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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