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정부, 연료 부족에 위기감…대중교통 공급 우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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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미얀마 군사정권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24일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연료 부족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소비 감축을 호소하는 한편, 대중교통 기관과 구급차 등에 대한 연료 공급을 우선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정보성이 25일 전했다.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연료 공급 및 소비에 관한 회의에서 "세계적인 연료 부족 속에서 다양한 시책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예로 차량 번호에 따른 사용 제한, QR 코드를 이용한 연료 구매 관리, 정부 직원의 재택근무(매주 수요일) 등을 꼽았다.

중동 분쟁으로 인한 연료 부족의 장기화를 내다보며 소비 감축의 필요성을 호소하는 한편, 국민의 편의 확보가 중요함을 언급했다. 버스나 철도 등 대중교통 기관과 구급차에 대한 연료 공급을 우선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육로 접근이 어려운 지방 도시에 대한 항공편 운항을 우선하도록 지시했다.

나아가 연료 소비 관리와 더불어 비축분 확보, 해외 조달 강화, 암거래 및 부정 판매 단속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밖에 4월 11일부터 시작되는 미얀마 새해 첫날 축제인 '띤잔 축제'에 대해, 연료 절약을 위해 개최 지역을 한정하고 국민이 도보로 참가할 수 있는 형태로 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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