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 265조…연체율 0.85%

  • 경기회복 지연에 건전성 지표 악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전경 2026022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전경. 2026.02.2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대내외 경기변동성 확대와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지난해 보험사의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7일 발표한 '2025년 12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의 지난해 말 기준 대출채권 잔액은 265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조8000억원(1.5%) 증가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134조원으로 7000억원(0.5%) 늘었고, 기업대출 잔액은 3조2000억원(2.5%) 증가한 13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는 악화됐다. 대출채권 연체율은 0.84%로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84%로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지만 기업대출 연체율은 0.04%포인트 상승한 0.83%로 나타났다.

부실채권비율은 1.03%로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67%로 전분기와 동일했지만 기업대출은 1.21%로 전분기(1.13%)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보험회사의 연체율 등은 대내외 경기변동성 확대와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전분기 대비 다소 상승했다"며 "향후 부실 확대 가능성 등에 대비해 보험사의 손실흡수능력 확충과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를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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