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전점검은 중동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LNG선의 안전운항 역량 강화와 산업재해 예방 체계 고도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해운부문 계열사 선박들의 MRO(유지∙보수∙운영)를 맡고 있는 KLCSM도 현장에 함께했다.
현장에서 대한해운 이동수 대표와 KLCSM 권오길 대표 등 양 사 경영진은 케이 프리지아호의 갑판, 기관실, 거주구역 등을 차례로 순회하며 추락, 충돌, 화재 등 재해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을 두루 살폈다. 점검 말미에는 장기간 항해하는 승조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의견을 듣는 간담회도 마련됐다.
특히 간담회 자리에서는 대한해운이 지난해 말 국내 해운업계에서 처음으로 전체 선박(38척)에 도입을 마친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이에 이동수 대표는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안전운항에 힘써 주는 모든 해상 임직원에 감사하다"며 "최상의 서비스와 전용선 중심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국제유가 급등과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라는 지금의 위기도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해운과 자회사 대한해운엘엔지는 지난해에만 전체 선박 대상 안전점검을 총 36회 진행했고, 올해부터는 안전점검 횟수와 항목 등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한해운엘엔지는 LNG선 12척을 포함해 총 14척을 보유∙운영 중이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억류돼 있거나 인근을 운항하는 선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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