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안 교육감은 이날 오전 남부청사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6 을지연습 최초 상황 보고’에 참석해 전시 전환체계와 기관별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갑작스러운 전시 상황에 대비해 평상시보다 높은 긴장감을 갖고 훈련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초 상황 보고에는 안 교육감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과 남부청사 국·과장들이 참석했으며 제2부교육감과 북부청사 국·과장들도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참여해 남·북부청사 간 상황전파와 지휘체계를 함께 점검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실제 전시상황을 가정해 전시종합상황실의 전력과 급수 공급을 차단하는 훈련을 진행하고 비상발전기 가동과 대체수단 운용 절차를 확인했으며 화생방 상황에 대비한 방독면 착용과 보호장비 활용 등 현장 대응훈련도 이번 연습에 포함했다.
교육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훈련도 강화돼 최전방 접경지역인 대성동초등학교와 위기 발생 시 학생 안전대책을 논의하는 토의형 훈련을 진행하고, 광명중학교와 광주 쌍령초등학교에서는 민·관·경·소방이 함께 가상 자폭드론 공격 상황을 설정해 학교 대피와 기관별 협업 절차를 점검할 예정이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교육감으로서 처음 맞이하는 ‘2026 을지연습’을 변화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전시 태세를 대비해서 평상시보다 긴장된 자세로 훈련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1일까지 본청과 20개 직속기관, 25개 교육지원청 등 모두 46개 기관에서 직원 3100여 명이 참여하는 3박4일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하며 남부청사에서는 안보사진전과 민방위 장비 체험, 전국 최초 VR 전쟁체험, 6·25 전사자 유품 전시 등 체험형 안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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