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전날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나임 카셈의 최측근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해당 인물을 카셈의 조카이자 개인 비서로 전했고, 이스라엘군은 그가 사무총장 보좌와 기밀 관리, 조직 내 조율 역할을 맡아왔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또 레바논 남부 리타니강 일대와 무기 저장시설, 미사일 발사대, 지휘시설 등도 대거 타격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도 반격에 나섰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9일 새벽 이스라엘 북부 국경지대로 로켓을 발사하며 “이스라엘의 계속되는 휴전 위반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대부분을 요격했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휴전 적용 범위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미·이란 휴전이 레바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반면 이란과 일부 유럽 국가는 레바논도 휴전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충돌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미·이란 협상에서 다시 쟁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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