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중소기업 ESG 경영 컨설팅 지원기업 모집

  • '경기도 중소기업 ESG경영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내달 7일까지

  • 공급망 실사 대응, 에코바디스 평가, ESG 보고서 등 맞춤형 컨설팅 제공

  • 김 원장 "도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기반 마련 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사진경과원
[사진=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규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중소기업 ESG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요구하는 ESG 기준을 충족하고 거래 단절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럽연합(EU)의 ESG 공시 규제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의 인권·환경 기준 강화로 중소기업에도 체계적인 대응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3년 이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다. 경과원은 총 65개사 안팎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대응, 에코바디스 평가 대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등 세 분야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급망 실사 대응 분야에서는 25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진단과 경영 전략 수립, 항목별 개선 가이드라인을 지원하고, 에코바디스 평가 대응 분야에서는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ESG 평가 대응 컨설팅과 구독 비용을 지원한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분야에서는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문·영문 보고서 발간과 제3자 검증까지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올해 본격 추진 중인 ‘2026년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사업’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다. 경기도는 ESG 경영보고서 작성 지원과 중소기업 ESG 포럼을 올해 새로 도입했고, ESG 인식개선 교육 1000명, ESG 진단평가·개선 지원 300개사, ESG 국제인증 취득 지원 등 단계별 지원체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 진출과 우수기업 인센티브 제공까지 연계하면서 도내 중소기업의 ESG 대응력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경과원은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기업별 ESG 취약 분야를 진단하고 국제 인증 취득까지 연계해 중소기업의 ESG 역량과 대외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을 통해 총 70개 기업을 지원했고, 공급망 실사 대응 컨설팅을 받은 45개 기업 중 절반 이상이 ESG 종합 등급에서 2단계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코바디스 평가 대응 부문에서는 식판천사와 동일프라텍이 상위 1%에게만 주어지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해 글로벌 시장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5개국 15만 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분야를 평가하는 글로벌 ESG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글로벌 ESG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 기업 지원 플랫폼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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