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인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경제협력을 강화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전날 인도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델리 ‘바랏 만다팜(Bharat Mandapam)’에서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포럼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양국 기업인과 정부 인사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선 경제단체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 주요 그룹 회장이 자리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첨단제조, 디지털 경제, 에너지 전환 등 핵심 산업 분야의 실질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를 계기로 총 20건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는 등 경제 성과가 가시화함에 따라 양국이 목표로 하는 2030년 500억불 교역 달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현대자동차는 TVS 모터 컴퍼니와 3륜 전기차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며 인도의 전동화 전환을 가속하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JSW 그룹과 72억9000만 달러 규모 일관제철소 합작 투자를 확정 지으며 고성장이 예상되는 인도 철강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HD현대는 인도 ‘NSHIP TN’ 및 ‘사가르말라 금융공사’와 신규 조선소 설립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과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마드라스 공과대학과는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GS건설이 아리에너지, 수즐론에너지 등과 협력해 풍력단지 고효율화 사업에 착수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인도에 진출한 670여개 한국 기업은 이미 인도 핵심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제 협력의 지평을 미래 산업 전반으로 넓혀가야 한다”며 첨단제조, 디지털·AI, 문화산업을 양국 미래 협력의 3대 핵심축으로 제시했다.
이어 “한국의 친환경 고부가가치 기술과 인도의 ‘해양 인디아 비전 2030’이 결합한다면 양국의 글로벌 해상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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