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가 지난 2024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6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뷰티 기업이 이 명단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타임은 매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거장 △리더 △혁신자 △시장파괴자 △개척자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100대 기업을 선정한다. 에이피알은 올해 알파벳, 엔비디아, 메타, 스페이스X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거장' 부문에 포함됐다.
올해 선정된 100대 기업 가운데 한국 기업은 에이피알이 유일하다. 타임은 에이피알을 두고 "전 세계 K뷰티 성장의 차세대 물결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또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가 지난 2014년 3500달러(약 520만원)에도 못 미치는 자본금으로 창업한 회사를 한국 대표 뷰티 기업으로 키웠다고 소개했다.
해외 시장 성과도 높게 평가받았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연 매출 10억달러를 넘어섰고,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25%포인트(p) 오른 80%를 기록했다.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을 결합한 뷰티테크 전략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에이피알이 지향해 온 뷰티 테크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글로벌 안티에이징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피알은 지난해 1조5273억원의 매출을 거둬 전년 대비 111.3% 늘었고, 영업이익은 197.8% 증가한 3654억원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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