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정덕영 양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시민 중심 행정 전환 강조

  • 교통·경제·생활 인프라 4대 비전 발표, 광역화장장 대안 마련 언급

  • 과천경마공원 유치와 양주테크노밸리·은남산단 성공 과제로 제시

사진정덕영 후보 캠프
정덕영 후보가 개소식에서 "네거티브보다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행정·교통·경제·생활 인프라 공약을 순차적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정덕영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정덕영 양주시장 후보가 9일 오후 양주시 옥정동 뉴블리움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시민주권 양주’를 내건 본선 선거 행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순례 상임고문과 시·도의원 후보,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 당원과 시민 등이 참석했으며 정덕영 후보는 양주 행정 방향을 시민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정 후보는 인사말에서 현재 양주 시정의 주요 쟁점으로 광역화장장 건립과 물류센터 문제를 언급하고, 시민 의견을 행정 결정의 중심에 두는 시정 운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개소식에서 공개된 핵심 공약은 시민 중심 행정, 경기북부 교통 요충지 조성, 일하는 자족도시 구축, 생활 인프라 확충 등 4대 비전으로 구성됐다.

시민 중심 행정 분야에는 광역화장장 건립 전면 백지화와 대안 마련, 시정 회의 생중계, 24시간 AI 민원상담 시스템, AI 시민비서 도입 등이 포함됐다.

교통 분야에는 GTX-C 실착공 준비, 서울지하철 7호선 적기 개통, 덕계역 급행열차 정착, 1호선 직결 증차 추진 등이 담겼다.

경제 분야에서는 AI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양주 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 성공, 시장 직속 패스트트랙 TF 운영, 청년비서관제 도입 등이 과제로 제시됐다.

생활 인프라 분야에는 혁신형 공공의료원,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1500석 규모 양주아트센터 건립,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 등이 포함됐다.

정 후보는 재선 양주시의원과 양주시의회 의장 경험을 앞세우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의 협력도 지역 현안 해결 과정의 정치적 기반으로 설명했다.

정 후보가 강조한 ‘원팀’ 구상에는 양주역세권 착공, GTX-C 유치, 광역교통망 확충 등 기존 민주당 지역 공약의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캠프 관계자는 "정 후보는 오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목소리가 실제 시정 결정 과정에 반영되는 행정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는 ‘시민주권 양주’로 전환하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경마공원 양주 유치도 주요 경제 공약으로 다시 제시됐다. 정 후보는 앞서 민주당 양주시 추진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을 맡아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등에 유치 필요성을 건의하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해당 공약에는 연간 500억원 규모 세수 확보를 목표로 지역경제 전환 기반을 만들겠다는 구상이 포함됐지만, 실제 이전이나 유치가 이뤄지려면 중앙정부와 관계기관 협의, 입지 검토, 주민 의견 수렴, 관련 법·제도 절차가 필요하다.

한편 양주시 스타트업 성장지원센터는 10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보육센터로 신규 지정됐다. 창업보육센터는 창업기업에 입주 공간과 경영 자문, 기술 지원, 사업화 지원 등을 제공하는 전문 보육기관으로, 정 후보가 공약한 AI 첨단산업과 자족도시 구상과도 연결되는 지역 산업 기반으로 분류된다.
사진정덕영 후보 캠프
[사진=정덕영 후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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