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제일제당, 해외 식품·바이오 실적 반등 기대감에 5%대 강세

CJ제일제당 CI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I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해외 식품 및 바이오 사업 실적 반등 기대감에 힘입어 장 초반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1분 기준 CJ제일제당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500원(5.52%) 오른 2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조1111억원, 영업이익 238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28.5% 감소한 수준이다. 물류 부문을 제외한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271억원, 1485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시장에서는 해외 식품과 바이오 사업 부문 회복을 전망하며 실적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국내 가공식품 매출은 선물세트 효과와 신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고, 해외 가공식품 매출도 미주·유럽·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성장에 힘입어 4.5% 늘었다. 특히 바이오 부문 매출은 라이신 등 주요 아미노산 판가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적자를 예상했지만 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쟁 영향으로 시황이 급변하면서 CJ제일제당의 바이오 부문 손익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며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7.5배 수준에 불과해 실적 우상향 기조를 감안하면 매수로 대응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심 연구원은 곡물가 상승에 따른 아미노산 판가 인상, 경쟁사 메치오닌 공급망 이슈에 따른 반사수혜, 북미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 가능성 등을 바이오 사업 회복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2분기 바이오 부문 영업이익이 500억원 안팎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도 “바이오와 식품 부문의 감익 흐름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며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라이신과 메치오닌 시황 개선, 해외 식품사업 수익성 회복 등이 실적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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