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몽골과 '글로벌 교육 동맹' 가속

  • 부산 대표 커뮤니티 칼리지로서 '유학-교육-취업-정주' 원스톱 시스템 가동

  • 기반산업 중심 전문인력 양성 및 반도체·보건 복지 분야로 교류 확대 예정

경남정보대 주원식 부총장과 몽골 볼강도 폴리텍대학교 및 몽골청년연맹 관계자들이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 주원식 부총장과 몽골 볼강도 폴리텍대학교 및 몽골청년연맹 관계자들이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학교가 몽골 지자체 및 교육기관과 손잡고 글로벌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를 결합한 ‘독보적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학생을 유치해 부산 지역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로 육성하고, 졸업 이후에는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경남정보대는 지난 12일과 13일, 몽골 아르항가이도 우기노르군, 볼강도 폴리텍대, 글로벌리더십대, 몽골청년연맹 관계자들과 잇달아 만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협력을 진두지휘한 김홍길 경남정보대 국제교류처장은 “올해 2학기 20여 명을 시작으로, 향후 매년 20~30명 규모의 몽골 유학생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며 “몽골 현지 사정에 맞춰 구체적인 규모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몽골청년연맹은 각 지역 지부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을 모집해 경남정보대에 추천하는 ‘중간 홍보단’ 역할을 수행하며, 대학은 이들을 검증된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이원화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현장 중심 ‘원스톱 지원체계’로 지역 정주 유도경남정보대의 핵심 전략은 ‘지역 정주형’ 교육이다. 몽골 측이 요구하는 기계, 전기, 전기수소자동차 등 기반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실습 중심의 교육을 시행한다.

김홍길 처장은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강조했다. 그는 “대학 자체 한국어학당을 통한 단계별 언어 교육은 물론, 초기 6개월간의 기숙사 생활 이후에는 안정적인 외부 주거 시설을 연계해주고 있다”며 “특히 2명의 행정사가 특임교수로 활동하며 유학생들의 비자 업무 등 행정 처리를 밀착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유학생들은 ‘전공 체험 → 전공 견학 → 현장 실습 → 취업’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통해 지역 산업 현장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특성화 분야 확대 및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현재 운영 중인 K-Beauty 프로그램 외에도 협력 분야는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김 처장은 “기존 기반 산업 외에도 반도체전자과, 사회복지과(요양보호사 양성과정)를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리더십대학교와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재직자 단기 연수 △전문 기술자 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기로 협의하며 교육 모델의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앞서 유치한 셀렝게도 장학생들의 경우, 한국어와 어순이 유사한 몽골어의 특성 덕분에 습득력이 매우 빠르며, 한국 학생들과의 멘토링 및 국제학생회(ISF) 활동을 통해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상 경남정보대 총장은 이번 교류 확대에 대해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기술력과 바른 인성을 겸비한 몽골 유학생들을 유치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이들이 부산 지역 산업 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정주할 수 있도록 최상의 글로벌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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