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국내 공장 전력 40%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

  • 한화큐셀과 태양광 PPA 체결…2050 탄소중립 속도

최경 코스맥스 대표이사왼쪽와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이 18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사옥에서 열린 PPA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맥스
최경 코스맥스 대표이사(왼쪽)와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이 18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사옥에서 열린 직접 전력거래계약(PPA)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맥스]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과 손잡고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친환경 전력 확보에 나섰다.
 
코스맥스는 지난 18일 한화큐셀과 태양광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직접 PPA는 전력 사용자가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와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제도로, 기업 입장에서는 장기 계약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실현을 위한 안정적인 전력 조달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스맥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오는 7월부터 화성과 평택에 위치한 핵심 생산 거점 4곳에 연간 약 10.4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공급받게 된다.
 
이를 통해 코스맥스는 국내 공장 전체 전력 사용량의 약 4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게 되며, 전 세계로 공급되는 K-뷰티 제품 상당량이 친환경 전력 기반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이번 PPA 체결을 기점으로 제조 경쟁력을 보다 지속 가능한 체계로 전환하고, 까다로워지는 글로벌 고객사들의 공급망 탄소 관리 및 ESG 기준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외부 전력 조달과 함께 자체 발전 설비 확충도 적극 추진 중이다. 현재 국내 6개, 해외 6개 등 전 세계 12개 사업장에서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평택 1공장 6동 증축을 계기로 옥상 유휴 공간을 활용해 499.2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증설하고 있다. 해당 설비는 2026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며, 연간 약 638MWh의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품 전과정 평가(LCA)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CA는 제품의 원료 조달부터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자원·에너지 사용과 배출을 정량화해 환경영향을 산정하는 체계다. 글로벌 규제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지원하는 핵심 관리 기반이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제품탄소발자국(PCF) 산출 프로세스를 완성했으며, 올해는 제품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LCA 체계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과 제품 단위 환경영향 관리 역량을 함께 강화해 글로벌 시장이 요구하는 수준의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코스맥스는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태양광 발전 설비 확충 △제품탄소발자국(PCF) 관리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탄소 감축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효율 혁신, 제품 환경영향 관리체계 고도화, 공급망 대응력 강화를 지속 추진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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