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경제 회복 위해 국민 힘 모아"…文 "국민성장펀드 가입 놓쳐"

  • 노무현 17주기 추도식…전·현직 대통령 추도식 나란히 참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고(故)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 참석에 앞서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환담을 나눴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진행된 이날 환담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차성수 노무현재단 이사장,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등이 함께했다. 노 전 대통령 장남 건호씨도 자리했다.
 
권 여사는 이 대통령 부부를 맞이하며 “잘 오셨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 대통령 부부가 김해 진영읍에서 점심 식사를 한 것을 두고 “역시 이재명 대통령답다고 생각했다”며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주민들도 무척 반가워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최근 주가 상승 등 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고, 이 대통령은 “국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애쓰고 있다”고 화답했다.
 
특히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출시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와 관련해 “출시 첫날 온라인 판매 물량이 완판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나도 가입해보려 했는데 순서가 오기 전에 마감돼 놓쳤다”고 말하기도 했다.
 
권 여사는 김혜경 여사에게 “너무 잘하고 있다”며 덕담을 건넸고, 김 여사는 “여사님들께서 어떻게 역할을 해 오셨는지 많이 찾아보고 배우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날 환담은 당초 예정된 시간을 넘겨 약 30분가량 이어졌다고 안 부대변인은 전했다.
 
권 여사는 환담을 마무리하며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해마다 봉하마을을 찾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이 대통령은 오후 2시께 추모의 뜻을 나타내는 검은 정장 차림으로 김 여사와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 도착했다.
 
권 여사와 문 전 대통령 부부가 이 대통령 부부와 함께 맨 앞줄에서 걸었다.
 
이 대통령은 옅게 웃으며 손짓으로 권 여사를 직접 추도식장으로 안내했으며, 문 전 대통령은 권 여사의 손을 잡고 짧게 대화하기도 했다.
 
식장에 들어서며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짧게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권 여사와 함께 바로 자리로 향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민석 국무총리 등과 웃으며 악수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김 여사와 함께 담담한 표정으로 차성수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추도사 등을 들었다. 이 대통령의 옆으로는 권 여사와 노 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 씨, 문 전 대통령이 순서대로 앉았다.
 
이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따뜻하다 못해 뜨거웠던, 그 누구보다 인간적이었던 ‘사람 노무현’을 우리 모두가 지금도 기억한다”며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추도사가 끝난 뒤 단상에서 내려온 이 대통령은 권 여사의 손을 꼭 쥐며 위로했다.
 
이후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 등 참석자들은 노 전 대통령의 묘소로 이동해 헌화와 분향하며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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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보다, 시민보다 앞서 갔던 노무현 대통령,
    이제 노무현 대동령이 생각했던 정치와 시민의식이 옳았고 실현할 수 있는 시간이 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와 정책을 실현할 능력을 갖추었고, 실현해 나가고 있다.
    세계 일류 민주주의, 모범적 복지국가, 민주주의 문화 선진국, 선진 강국이 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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