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플랫폼, 대만 퍼블리셔 디김과 협력… 중화권 게임 시장 공략 확대

  • '하이브' 기반 현지 퍼블리싱·결제 네트워크 강화

  • 대만·홍콩·마카오 진출 교두보 확보

컴투스플랫폼이 대만 퍼블리셔 ‘디김’과 파트너십을 맺었다컴투스플랫폼 최석원 대표 디김 심정화 상무 사진컴투스
컴투스플랫폼이 대만 퍼블리셔 ‘디김’과 파트너십을 맺었다(컴투스플랫폼 최석원 대표, 디김 심정화 상무) [사진=컴투스]

컴투스플랫폼이 대만 게임사 디김과 손잡고 중화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게임 운영 플랫폼 ‘하이브’를 앞세워 현지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대만 게임 퍼블리셔 디김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디김은 앞으로 출시할 PC·모바일 게임에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 적용을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

하이브는 인증·결제·보안·데이터 분석 등 게임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하나의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게임사는 별도 시스템 구축 부담을 줄이고 게임 콘텐츠 개발과 운영에 집중할 수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앞서 대만 결제 서비스 기업 ‘소프트월드(마이카드)’와 협력해 현지 결제 연동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디김과의 협력으로 현지 퍼블리싱 네트워크까지 확보하면서 하이브 고객사들의 대만·홍콩·마카오 시장 진출 기반이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국내 게임업계는 성장 둔화와 경쟁 심화로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중화권은 한국 게임 지식재산(IP)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모바일 게임 이용 규모가 큰 시장으로 꼽힌다.

디김은 2017년 대만에서 설립된 게임 전문 기업이다. ‘귀혼’, ‘카발’, ‘실크로드’, ‘에오스’ 등 국내 게임 IP를 현지 시장에 맞춰 서비스하며 장기 흥행 사례를 만들어왔다. 현지 이용자 성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 게임업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디김은 대만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검증된 서비스 역량을 갖춘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이 국내 게임사들의 중화권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현지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브는 현재 전 세계 90여 개 협력사와 250여 개 게임에 적용됐다. 하이브 기반 게임의 누적 이용자 수는 9억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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