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전국 체육대회 릴레이 개최…스포츠 명품도시 위상 강화

  • 마라톤·수영·전국 중학야구대회 잇따라 열려

  • 지난해 전국 단위 체육대회 대거 유치…스포츠 관광도시 경쟁력 입증

  • 선수단·관광객 수천 명 방문…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지난해 열린 ‘제72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들이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경주시
지난해 열린 ‘제72회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들이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경주시]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도시 경북 경주가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스포츠 열기로 활기를 띠고 있다.
 
경주시는 오는 31일 ‘제24회 경주 동호인 마라톤대회’와 ‘제9회 경주시수영연맹회장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를 개최하고, 내달 1일부터는 ‘제73회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를 경주 일원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제24회 경주 동호인 마라톤대회’는 서천둔치 생활체육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 지역 마라톤 동호인 1000여 명이 참가해 경주의 자연경관 속에서 기량을 겨루고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같은 날 북경주체육문화센터에서는 ‘제9회 경주시수영연맹회장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개최된다.
 
대회는 초등부와 일반부로 나눠 자유형·배영·평영·접영 등 개인 종목과 혼계영·계영 등 단체전 경기로 진행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400여 명의 수영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어 내달 1일부터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는 ‘제73회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경주베이스볼파크 등지에서 열린다.
 
전국 최대 규모 중학교 야구대회 가운데 하나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 65개 팀, 선수단 23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조별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주리그와 충북 보은리그로 나눠 치러진다. 지역 대표인 경주중학교는 보은리그에 출전한다.
 
경주시는 지난해에도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잇따라 유치하며 스포츠도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해 열린 제72회 전국 중학야구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종목별 경기, 전국 단위 마라톤과 수영대회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며 전국 선수단과 가족,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각종 전국대회 개최는 숙박·외식·관광 소비 증가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경주시는 풍부한 체육 인프라와 안정적인 대회 운영 경험,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결합한 스포츠마케팅 전략을 통해 체류형 스포츠 관광도시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체육 행사 기간에도 선수단과 임원, 학부모, 동호인 등 수천 명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숙박 업소와 음식점, 관광지 등 지역 상권에도 활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선수단과 동호인들이 역사문화도시 경주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풍부한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도시 경주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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