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부산 공연 대비...행안부,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특별 현장 점검

  • 총 3회 합동 점검...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실시

지난 4월12일 방탄소년단BTS 공연이 열린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사진연합뉴스
지난 4월12일 방탄소년단(BTS) 공연이 열린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BTS의 부산공연(6월 12~13일)을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등과 함께 관계기관 합동 특별현장 점검을 3회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5월 29일, 6월 8~9일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BTS 공연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법·과다요금을 예방하고, 투명한 가격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합동점검반은 먼저 숙박업소의 가격표시제 이행 및 준수 여부를 철저히 검증한다. 이와 함께 대한숙박업중앙회 등 민간 단체와 합동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전개해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행안부는 바가지요금 근절 등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를 강화하고 우수 지방정부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점검반은 바가지요금 발생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며,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른 제재와 현장 계도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 역시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기존 1억~30억원이었던 신고포상금 지급한도를 폐지하고, 과징금의 최대 10%를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정 절차를 6월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BTS 공연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공연인 만큼 부산을 찾는 모든 방문객이 불편함 없이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특별점검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대외적 신뢰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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