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구단 역대 최다 '12연패' 불명예…5월에만 20패

  • KBO리그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은 18연패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4-1로 패한 SSG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4-1로 패한 SSG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끝없는 부진에 빠진 SSG 랜더스가 구단 역대 최다 연패 신기록인 '12연패' 불명예를 안았다.

SS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에서 2대 6으로 졌다.

이로써 지난 17일부터 내리 패배하고 있는 SSG는 최장 연패 기록을 12경기로 늘렸다. 이는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 두 차례(2000년 6월 22일~7월 5일, 2020년 8월 28일~9월 9일) 기록했던 11연패를 넘어선 구단 역대 최다 연패 신기록이다.

2021년 신세계그룹 인수 이후 최다 연패(종전 2024년 5월 8연패) 기록도 이미 넘어섰다.

KBO리그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은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와 2020년 한화가 남긴 18연패다.

또한 SSG는 5월 한 달간 20패(5승 1무)를 당하며 뼈아픈 기록을 하나 더 추가했다. 월간 20패는 지난해 5월 키움 히어로즈가 기록한 22패에 이은 KBO리그 역대 월간 팀 최다 패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경기 중반까지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SSG 선발 투수 타케다 쇼타가 5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하며 2대 2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7회말 1사 1, 3루 위기에서 한화 이원석의 땅볼 때 1점을 헌납하며 2대 3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8회말에는 SSG 마무리 투수 조병현이 노시환과 김태연, 심우준에게 연속 적시타를 헌납해 3점을 추가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타선도 아쉬웠다. 이날 SSG 타선은 장단 4안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정준재가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최정이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분전하며 제 몫을 다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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