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출구조사 우세속에 '폰프리 스쿨' 도입 밝혀

  • 경기도교육감 선거...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발표

  • 안민석 캠프 환호·임태희 캠프 긴장 속 개표 주목

사진강대웅 기자
안민석  후보가 출구조사 발표 후 지지자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강대웅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안민석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MBC·SBS가 3일 오후 6시 발표한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민석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6개 시·도 61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10만872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시·도별 ±1.7~4.1%포인트다.

출구조사 결과가 공개되자 수원시 팔달구에 마련된 안민석 후보 선거캠프에서는 지지자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은 박수를 치며 선거 결과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반면 임태희 후보 측은 공식 개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신중하게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개표 추이를 예의주시했다.

안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 후 당선하면 "청소년 스마트폰 의존 문제 해결을 위한 '폰 프리 스쿨' 도입을 하겠다"며 "중학교까지 시행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고등학교 도입 문제는 향후 신중하게 검토한 뒤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현직 교육감인 임태희 후보와 민주진보 진영 단일후보인 안민석 후보 간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졌다. 선거 과정에서는 기초학력 강화와 미래교육, 교육자치, 교육격차 해소, 경기북부 교육여건 개선 등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다.

다만 출구조사는 실제 개표 결과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최종 당선 여부는 개표가 완료된 이후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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