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후보 등 무소속 후보들의 약진으로 민주당 지도부가 총출동하며 위기감이 나돌았음에도, 도지사와 14개 시장·군수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전북은 여전히 민주당의 ‘텃밭’임을 재입증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에서 전북특별자치도지사로는 유효 투표수 92만4140표 가운데 47만3410표를 얻은 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51.2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41.78%인 38만6135표를 얻었다.
선거 직전 각종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김관영 후보와 엎치락뒤치락하며 초박빙 승부가 전망됐지만,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줄투표’라는 지방선거 특성을 십분 활용하며 민선9기 도백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전주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조지훈 후보가 70.12%의 득표율로 넉넉하게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군산시 김재준 후보(74.97%) △익산시 최정호 후보(74.70%) △정읍시 이학수 후보(54.22%) △남원시 양충모 후보(60.92%) △김제시 정성주 후보(82.58%)가 각각 당선됐다.
군 단위에서는 △완주군 유희태 후보(64.09%) △진안군 전춘성 후보(48.33%) △무주군 황인홍 후보(73.41%) △장수군 최훈식 후보(55.18%) △임실군 한득수 후보(49.73%) △순창군 최영일 후보(67.51%) △고창군 심덕섭 후보(53.32%) △부안군 권익현 후보(40.40%) 등이 민선9기 시장·군수직에 오르게 됐다.
14개 시장 ·군수 당선자 중 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 남원시, 임실군 등 5개 시·군은 새로운 인물이 단체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도 2곳 모두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군산·김제·부안갑에서는 김의겸 후보가 86.72%, 군산·김제·부안을에서는 박지원 후보가 66.00%를 기록하며 의원 뱃지를 달게 됐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으로는 민주진보후보인 천호성 후보가 56.6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3.36%에 그친 이남호 후보를 제치고 앞으로 4년 동안 전북교육을 책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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