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 당선인이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9기 성남시정을 다시 이끌게 됐다.
이날 신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승리는 신상진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희망 성남의 지속적인 발전을 선택한 성남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성남시장 선거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성남에서 치러진 만큼 전국적인 관심 속에 진행됐다.
여당 강세와 야당의 어려운 정치 환경 속에서도 신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를 약 1만 표 차로 제치며 선거 초반 열세를 뒤집고 재선 고지에 올랐다.
신 당선인은 "어려운 선거 여건 속에서도 저의 진정성을 믿고 다시 한번 성남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과는 민선 8기의 성과를 민선 9기로 이어가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 전역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분당과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선거 과정에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상대 후보의 좋은 공약까지 포용하는 통합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또 "국민의힘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저부터 가장 모범적이고 청렴한 시정 운영으로 변화와 혁신의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신 당선인은 성남의 미래 비전으로 첨단과학도시 도약을 제시했다.
그는 "성남은 세계적인 첨단과학도시로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도시"라며 "업무에 복귀하는 즉시 무거운 책임감으로 주요 정책과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인 출신인 신 당선인은 중원구 4선 국회의원과 민선 8기 성남시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재선 성공으로 시정 추진 동력과 정치적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상진 캠프는 4일 오후 3시 야탑역 종합버스터미널 2층 캠프 사무소에서 해단식을 열고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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