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정의선과 종로서 '평냉 회동'…8일 현대차서 AI 협력 논의

  • 깐부 회동에 이어 2차 평양냉면 회동...8일도 사옥서 접견

【图片来源 韩联社】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서울 종로구 우래옥에서 깜짝 회동을 한 모습[사진=연합뉴스]


방한 중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서울 종로구 우래옥에서 깜짝 회동을 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정 회장과 11시 50분께 우래옥에서 만나 평양 냉면을 먹으며 1시간가량 식사를 함께 했다. 우래옥은 1946년 오픈한 서울의 대표적인 평양냉면 전문점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양사가 추진 중인 AI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엔비디아와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주도권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에 인공지능(AI) 기술센터와 피지컬 AI 센터,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차량용 AI와 자율주행, 로보틱스, 스마트 공장 도입 등에서도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를 접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때문에 황 CEO는 지난해 10월 방한했을 때도 정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서울 강남의 깐부치킨에서 만나 '깐부 회동'을 한 바 있다.

한편, 지난 5일 입국한 황 CEO는 AI 공급망 강화를 위해 국내 파트너사와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입국 직후에는 서울 홍대 인근 삼겹살 음식점인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등과 만나 이른바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을 추진했다.

정 회장은 삼소 회동 대신 별도의 식사 자리 마련을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는 8일에도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에서 황 CEO와 따로 만나 AI 협력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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