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해외 유튜브 채널까지 번졌다. 방글라데시 출신 크리에이터들로 구성된 '팀 아짐키야(Team Azimkiya)'가 관련 문구가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유튜브 채널 '팀 아짐키야(Team Azimkiya)'에는 '허철훈 얼마 받았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크리에이터들이 한국어 문구를 반복해 외치고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들이 들고 있는 판넬에는 "선관위야, 도장을 찍어야지. 인쇄하니? XXX들아"라는 한국어 문구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팀 아짐키야는 한국 인터넷 이용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돈 내면 대신 말해주는 외국인 유튜버'로 통한다. 이들은 이용자가 원하는 문구를 주문하면 이를 한국어로 읽고 춤을 추는 맞춤형 영상을 제작해 판매하는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실제 팀 아짐키야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생일 축하, 기념일, 이벤트, 개인 메시지 등의 영상을 주문받고 있다.
다만 팀 아짐키야 측은 해당 영상 댓글을 통해 이번 '선관위' 영상을 자체 제작했다고 밝혔다.
채널 운영진은 "저희는 생일, 기념일 또는 각종 축하 영상 제작에 대해서만 일정 비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모든 시위 관련 및 지지 영상은 저희가 자발적으로 제작하며, 100% 무료로 진행된다"며 "저희의 소신을 담은 영상들에는 비용을 받지 않으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과거 이들은 "독도는 한국 땅", "김치는 한국 음식", "정은아 오물풍선 그만 날려" 등의 문구도 제작한 바 있다.
이에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권 바뀌면 한국 관광 시켜줘라", "속이 다 시원하네", "애국자가 타국에도 있었다", "이상할 정도로 한국의 실상을 너무나도 잘아는 아짐키야, 고마워요 따봉", "전세계에 홍보해줘서 고맙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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