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엑스게이트가 사업과 경영 기능을 분리하는 조직개편과 함께 외부 영업 전문가를 영입하며 공공·금융·국방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엑스게이트는 지니언스 출신 김준형 전 상무를 영업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국내 네트워크 접근제어(NAC)와 엔드포인트 보안 분야 기업인 지니언스에서 사업본부장을 지낸 정보기술(IT)·사이버보안 전문가다. 약 20년간 보안 업계에서 영업과 사업 개발을 맡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엑스게이트의 영업 전략과 고객 확대를 총괄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경영관리와 사업운영 기능을 분리해 각 조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장 대응 속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기존 김태화 부사장은 경영기획본부를 총괄하며 재무·인사·총무를 비롯한 경영 전반과 신규사업, 방위산업 확대 전략을 담당한다.
엑스게이트는 조직개편을 계기로 기존 네트워크 보안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방화벽 등 신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민간 기업뿐 아니라 공공·금융·국방·방산 분야로 사업 기반을 넓혀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되면서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보안 투자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영업 조직 강화와 조직 전문화가 시장 대응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준형 영업총괄 부사장은 "국내 고성능 네트워크 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엑스게이트의 일원이 돼 기쁘다"며 "20여 년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보안 가치를 제공하고 사업 조직 간 시너지를 높여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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